아무것도 없는 크리스마스는 싫다는 와이프의 주장으로 시작된 잔치상.
무조건 쉬운 것! 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시작을 해서,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이면서도 가장 쉬운 알리오올리오, 또띠아로 싸먹는 치킨화이타, 그 또띠아를 사용해서 만드는 미니피자 (페퍼로니는 은근히 비쌌다는 후문 ㅠ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지글지글 갓 구워낸 한우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집안에서 굴러다니던 화이트 와인 (레드는 먹을만한게 다 떨어져서... ㅠㅠ).
은근히 손이 가면서도 간단한 준비로 일궈낸 크리스마스의 폭식!
개인적으로는 또띠아로 만든 미니 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
신년을 맞이하여 벌어진 대게 파티!! (날짜는 아직 2012년이라는건 함정)
15Kg 을 먹었더니 사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으나 결국 다시 껍데기에 밥까지 비벼먹고 배터져라 '아이구 배불러'만 외쳤다. 허나 다음날부터 바로 또 생각나는...
언젠가 누가 놀러오면 수산시장에 가서 또 먹어야지 ㅠㅠ
게는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