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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차가운 도시남자 시작은 이랬다. '난 차가운 도시남자' . . . 난 원래 여자에게 흥미를 느끼는 성격이 아니다. 내가 성인이 된 이후로 유일하게 흥미를 느낀 여자가 단 한 명이었음을 알면 누구나 다 놀라게 되긴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그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그냥 항상 있는 내 성격에 맞는 일일 뿐이니까. 결국 난 여자보기를 사람처럼 하는 아주 지극히 특이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위 만방에 뿌리고 다녔다. 그런 면에서 나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것으로 인한 '지나친 호의'에서 일어난 '조그만한 오해' 때문에 마음 상하고 가슴 아파했었던 이들도 많았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난 니가 좋아. 하지만 여자로 보이지는 않아' 스타일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이러한 빌어먹을(?) 성격 때문에 성별 구.. 더보기
20080925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난 창이나 판소리에도 소질이 있는 것 같아~ 그런거 배우면 잘할 것 같지? 라고 부모님에게 여쭤봤더니... '응 잘할거야. 그러니 배워봐~' '소리의 고향 전주면 몰라도 서울에 그런거 없어' 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 옆 건물이... 전통 무용 교습소던데... -_-)a; 잡설은 집어치우고 ============================================================================= 지난 금요일 퇴근 후 음주 시작해서 4시반까지 음주 > 아는 동생집 이동 > 또 음주 > 7시에 자서 > 점심 때 집 도착 > 점심 먹고 핸드폰 변경하러 용산 ㄱㄱ > 친구랑 같이 저녁을 먹고 TV 보던 중에 은주가 호출 > .. 더보기
20080911 이번주는 완전히 죽음의 주 그냥 몸상태가 아주 죽~겠다... ㅠ_- 이번 주가 하루 빨리 지나가길 비는건... 역시 나도 이제 찌들은 직장인...; 추석이고 뭐고 쉬고 싶은데...; 더보기
나는 싸이월드를 싫어한다... 아예 접속자체를 거부한다. 모르고 있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쉽지만, 이미 알고 일고 있는 것을 무시하기는 너무 어렵다. 한번 두번은 그냥 지나치지만 어느날 갑자기 다가가는 순간 내 가슴은 한달간 병원에서 링겔 신세가 되어버리기에... 그런데 참 웃긴 것은,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은 사고가 나서 다쳐도 또 탄다고 한다. 중독이겠지? 나 역시 싸이에 가서 다치고도 또 간다. 오늘도 그랬고... 난 싸이가 싫다... 내가 보기 싫어하는 것들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 난 쿨하고 깔끔하지 않기에 속이 비비 꼬이고 가슴이 쓰리다... 난 싸이가 싫다... 더보기
20080703 간만에 주중에 쉬니까 기분은 이상하고 잠은 더럽게 많이 잤다. 토요일밤에도 17시간 정도 잤고 일요일 밤새고 월요일에 또 18시간을 잤다. 요새는 어떻게 자도 6시간을 못 넘던게 어떻게 보면 출근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고삐 풀린 망아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회사 리듬으로 돌아오는건 금방이라 다행이다. 아무래도 하루에 7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은 가져야겠다. 물론 그럴려면 6시반에 일어난다는 가정하에 11시반이면 자야한다는게 문제...?; 평상시에 1~2시에 자던 습관을 과감하게 뜯어고치고 활동시간을 줄여야하는게 포인트!! 아무래도 내 개인활동 시간은 줄어들겠지만 여기가 단기간만 있을 곳도 아니고 회사에서 업무도 그렇고 이미지도 그렇기에 빌빌 거리는 모습은 보이기 싫다. 바른 생활 .. 더보기
인증 수 제한 조치 시행 참 자기 이익 챙기는데만 바쁜 회사임에 찬성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속도가 느린 것을 시정해줄 노력할 시간은 없고 인터넷 공유 PC 찾아내는 기술 개발하는 시간은 남아도나보다. 1회선에 1대 무료추가는 어떻게 보면 가상하지만 그것도 없으면 누가 쓰겠나? 당장 우리 회사만 하더라도 14대가 물려서 쓰고 있는데... 과연 KT가 이러고도 살아남을까? 욕은 엄청 먹고 있는 것 같던데...; 더보기
체력의 한계 금요일 체육대회 때 진지하게 느꼈다. '운동을 진짜 해야겠다' 라고... 이젠 술 안먹고 운동을 해야지. 농구 한게임 뛰고나서 토하고-_- 쥐나고-_- 죽어가고-_-;;; 양병준 죽어간다 죽어가~ 오늘부터 운동 이다!! 더보기
일기 좀 쓰자 다시 일기 좀 써야겠다. 너무 안썼더니 지난 주에 뭘 했는지 큼지막한 일들만 생각이 나고 게다가 가계부도 이젠 좀 미루면서 적다가 보니 돈을 어디에 썼는지 잘 기억이 안나고... 계획도 없이 너무 멍~한 상태로 사는 것 같다. 그러면 좀 계획적으로 살자는 의미에서 !! 이번주는 델파이 체육대회가 금요일에 있고 금전 지출 plan을 짜야하며 오늘부터 운동을 할 것이고 드루는 계급장 먹고 T6 머리 먹고 잠시 주술사를 키울란다! 자~ 좀 계획적으로 살아보자! (지난 연휴에는 너무 대책없이 돈을 써댔다. 노래방, 술, 겜방, 등... ㅠ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