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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연시의 폭식 아무것도 없는 크리스마스는 싫다는 와이프의 주장으로 시작된 잔치상. 무조건 쉬운 것! 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시작을 해서,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이면서도 가장 쉬운 알리오올리오, 또띠아로 싸먹는 치킨화이타, 그 또띠아를 사용해서 만드는 미니피자 (페퍼로니는 은근히 비쌌다는 후문 ㅠ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지글지글 갓 구워낸 한우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집안에서 굴러다니던 화이트 와인 (레드는 먹을만한게 다 떨어져서... ㅠㅠ). 은근히 손이 가면서도 간단한 준비로 일궈낸 크리스마스의 폭식! 개인적으로는 또띠아로 만든 미니 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 신년을 맞이하여 벌어진 대게 파티!! (날짜는 아직 2012년이라는건 함정) 15Kg 을 먹었더니 사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으나 결국 다시 껍데기에 밥.. 더보기
미리 크리스마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예전 같았으면 모두들 모여서 파티를 할텐데 역시 애기가 있으니 조촐하게 셋이서 해야겠다. 더보기
크리스마스를 대비한 슬픈 사랑 영화 역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네이버 메인에 사랑에 관련된 포스팅들이 눈에 많이 띈다. 원래 커플에 관해서 관대한 편이었는데 저렇게 자꾸 자극하니까 나도 어느 정도 타격을 받게 된다. 뭔가 있어야할 것 같고 뭔가 해야할 것 같고, 결정적으로 사랑을 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옛 어른들의 말씀처럼 노력없이 얻은 결과는 보람되지 않지 않은가? 사랑도 역시 쉽게 시작하는 사랑보다는 우여곡절과 슬픔과 아픔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차지하는 사랑이 제 맛이라고 스스로 피곤한 결론을 내려본다. 영화나 드라마 역시 쉬운 사랑보다 애절하고 절실한 사랑이 보는 맛이 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처음으로 사랑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