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만에 글 하나... 아침부터 안좋았다. 수면시간도 겨우 2시간을 넘었거니와 평소에는 지하철에서 뻗다시피 자면서 오는데 오늘따라 그리도 잠이 안오더라, 피곤하기만 하고. 월요병이겠거니 라고 느끼면서 mp3를 틀었더니 '얼래? 배터리가 한 칸? 환장하겠네'. DMB가 잘 터지지 않는 퇴근길을 위해서 mp3는 다시 집어넣어두기로 했다. '이제 회사 다닌지 반년이 가까워지니 초반 의욕은 점점 없어지고 나도 이제 월요병이 걸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회사에 도착을 했는데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멍하고 오늘따라 볼록한 배가 보기가 싫었다. 수영장이나 다녀볼까하고 알아보고 개인 메일도 좀 정리하고 슬슬 점심이나 먹으러 가볼까 했는데... 어머니의 전화가 왔다. 할아버지께서 의식이 없으시다는 말씀을 하시자 안 풀리는 날에는 정말 안 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