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錢 - Money

잔잔한 물결처럼 그렇게 가는 겁니다


-  나라면 뭐든지 해낼 수 있고 누구보다 잘나고 잘 사는 내가 되겠다!
   모든 이들이 나를 우러러 보면서 살 것이고 내가 목표로 잡은 것은 능히 해낸다!
   내 인생은 편할 것이며 이 모든 것에 작은 의심조차 없다 -

라고 생각하던 소실적이 있었다.


    누구나 꿈을 가지지만 정말 나이가 들면서 꿈이 축소된다는 것에 120% 공감을 한다.
    그렇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낼 수 있는 꿈을 꾸며 해낼만큼 노력한다.
    자기 주제를 알고 있어서 분에 넘치는 것은 바라지도 않으며 (로또 제외 ㅠ0ㅠ)
    현 상황에서 더 나아질 방법을 찾으려 애쓴다. 그것이 내가 나이 들었다는 것이다.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재테크를 시작하려 했지만 재무설계를 우선 해야하기에 차근차근 시작하기로 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한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긁는 용도보다 할인을 위한 용도) 급여 통장을 고금리로 바꾸고 용돈을 CMA통장으로 관리하며 작은 적금 2~3가지를 들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작고 잔잔하게 그렇게 바꾸려고 한다. 재무설계가 잘 되어가면 재테크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결혼자금/신혼여행비 부터 주택마련자금 그리고 노후대책까지 크게 수선떨지 않고 쥐도새도 모르게 준비할 것이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나를 표현하기보다는 나를 가다듬는 것이라는 것이다. 아직 조그만한 개천이지만 10년후에는 큰 강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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